만 나이 계산기가 등장한 가운데 그 쓰임새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근 포털사이트 네이버에서는 만 나이 계산기라는 이름으로 계산기가 등장했다.

   
▲ 사진=네이버 ‘만 나이 계산기’ 캡처

만 나이 계산기는 주민등록상 출생일을 입력하면 오늘을 기준일로 만 나이를 계산해준다. 기준일자는 기본적으로 오늘 날짜로 설정돼 있지만 변경 가능하다.

이 계산기를 이용하면 운전면허 취득, 아르바이트 및 취업,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 관람, 군대 입영, 9급 공무원 지원, 워킹홀리데이 신청, 투표 가능 나이 등을 알 수 있다.

다른 나라와 달리 태어난 년도에 1살이 되며 새해가 시작되면 나이를 한 살씩 먹는 한국이지만 법을 적용할 때는 만 나이를 사용하기 때문에 1, 2월에 태어난 빠른 년생들은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일각에서는 만 나이 계산기를 통해 이와 같은 어려움들이 깔끔히 해소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만 나이 계산기, 이거 괜찮은 아이디어인데?” “만 나이 계산기, 나이도 어려 보이고 마음에 들어” “만 나이 계산기, 필요할 때 유용할 듯” “만 나이 계산기, 내 만 나이는 몇살일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임창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