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2020시즌 한국프로야구 KBO리그 시범경기 일정이 확정됐다.

KBO(한국야구위원회)는 31일 올해 시범경기 일정을 발표했다. 시범경기는 3월 14일부터 24일까지 11일간 열리며 각 팀당 5개팀과 2차전씩 10경기, 총 50경기가 치러진다.

3월 14일 시범경기 개막전은 고척 KT-키움, 대전 SK-한화, 대구 두산-삼성, 광주 롯데-KIA, 창원 LG-NC 등 5개 구장에서 열린다. 시범경기 일정은 이동거리와 그라운드 공사 일정으로 사용 불가능한 구장(잠실 3월 14일~16일, 문학·수원 3월 14일~18일, 사직 시범경기 전체기간)을 고려해 편성됐다. 

   
▲ 표=KBO


롯데의 사직 홈구장에서는 이번 시범경기 기간 내내 공사가 계속돼 한 경기도 열리지 않는다.

시범경기는 요일과 상관없이 모두 오후 1시에 시작하며, 연장전과 더블헤더는 실시하지 않는다. 취소된 경기는 재편성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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