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류현진(33·토론토 블루제이스)과 김광현(32·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은 올해 나란히 새로운 소속팀에서 새 출발을 한다. 류현진은 LA 다저스를 떠나 토론토와 FA 계약을 했고, 김광현은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계약하며 메이저리그로 진출했다.

류현진은 토론토의 에이스로, 김광현은 세인트루이스의 5선발로 꼽히고 있다. 당연히 둘은 스프링캠프에서부터 주목을 받을 것이고,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도 둘을 주목해야 한다고 소개했다. 

   
▲ 사진=토론토 블루제이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SNS


MLB닷컴은 4일(이하 한국시간) 30개 팀들의 스프링캠프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면서 팀별로 '알아야 할 새 얼굴들(New faces to know)'을 소개했다. 류현진과 김광현이 모두 여기에 포함됐다.   
류현진은 투수 태너 로아크, 체이스 앤더슨, 야마구치 슌, 1루수 트래비스 쇼와 함께 토론토에서 알아야 할 새 얼굴로 이름을 올렸다. 류현진이 포함된 토론토 투포수들은 14일 플로리다주 더네딘에서 스프링캠프 일정에 돌입한다.

김광현은 외야수 오스틴 딘과 함께 세인트루이스 스프링캠프의 주목할 새로운 선수로 꼽혔다. MLB닷컴은 "선발 한 자리를 놓고 경쟁할 한국에서 온 좌완 김광현, 마이애미 말린스에서 영입한 외야수 오스틴 딘이 이번 오프시즌 동안 세인트루이스 40인 로스터에 추가됐다"며 둘의 이름을 거론했다. 김광현은 13일 플로리다주 주피터의 세인트루이스 스프링캠프에 합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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