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 원내대표 우윤근은 누구? 지난해 이어 재수 끝 성공..변호사 출신 '온화, 합리'
새정치 원내대표 우윤근은 누구? 지난해 이어 재수 끝 성공..변호사 출신 '온화, 합리'
제1야당의 원내 사령탑에 오른 우윤근 신임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우 원내대표는 지난해 5월 원내대표 선거 분패의 아픔을 딛고 재수 끝에 원내 지휘봉을 거머 쥐었다. 지난해 선거에서는 1차 투표에서 50표로 가장 많은 표를 올렸으나 2차 투표에서 전병헌 전 원내대표에게 표가 쏠리며 역전패 당했다.
우 원내대표는 변호사 출신으로 2004년 17대 총선 때 국회에 입성해 내리 3선에 성공한 인물이다. 온화하고 합리적인 성품의 소유자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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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에 오른 우윤근(왼쪽) 의원은 누구?/사진=뉴시스 | ||
우 원내대표는 최근 독일식 의원내각제 개헌의 필요성을 주장하며 개헌을 추진하는 야권의 대표인사로 이재오 새누리당 의원이 고문으로 참여하고 있는 ‘개헌추진 국회 의원 모임’에서 야당 간사를 맡고 있다.
우 원내대표는 18대 국회에서는 이강래 원내대표 체제하에서 원내수석부대표를 맡았고 국회 법사위원장을 거쳐 박영선 전 원내대표와는 정책위의장으로 호흡을 맞추는 등 당내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 당내 대선후보 경선 때 는 문재인 후보의 공동선거대책본부장을 지냈다. 이 때문에 '친노(친노무현)'계와 가까운 범친노계로 평가 받는다.
법조인 출신답게 민감하거나 복잡한 법률 관련 사안이 있을 때마다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다. 지난해 하반기 정국을 뒤흔든 2007년 남북 정상회담 '대화록 증발' 논란 때도 진상규명차 국회가 정상회담 기록물을 열람했을 당시 야당 측 열람단장을 맡아 기록물 인수관리시스템에 심각한 부실이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세월호 참사가 이후엔 '세월호 특별법 준비위원회' 위원장을 맡았고 박영선 전 원내대표 아래서 당 정책위의장에 임명됐다.
하지만 투쟁보다 협상을 중요시하는 이미지 때문에 당내 강경파로부터 이번 세월호 특별법 협상 등과 관련해 야당의 목소리를 제대로 내지 못한다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우 신임 원내대표는 이날 당선 인사에서 비노 진영을 의식한 듯 “우윤근은 계파가 없다. 130명의 계파”라며 “일방적으로 쏠리지 않도록 균형을 잡고, 합리적이고 품위있는 야당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