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서 발병 '충격' 라임병이란? 시기 놓치면 치료 어려워...뇌염 말초신경염 심근염 '경악'

야생 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는 '라임병'(Lyme disease)이 경북 경주에서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경북도는 경주에 사는 이모(57) 씨가 지난 2월에 고열 등 감기증상을 보여 3일간 입원치료를 받고 통원 치료를 받다가 7월 29일 라임병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라임병은 지난해 우리나라에서 11건 발병했으며 올해는 전국적으로 6건이 발생했다. 우리나라에서는 2010년 12월 법정 감염병으로 지정됐다.

   
▲ 라임병이란/사진=방송화면 캡처

라임병은 1975년 미국 코네티컷주 올드라임 마을에서 12명의 어린이가 류머티즘 관절염을 앓으면서 처음 발견됐다.

2010년 이후 여름철 기온 상승 등으로 미국에서만 매년 공식환자 2만~3만명이 발생하고 있으며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한 해 실제 환자를 30만명으로 추산했다.

매독을 유발하는 '시피로헤타 팔리다균'과 같은 종인 보렐리아균과 같은 종에 속해 라임병은 제2의 에이즈(AIDS)라고 불리기도 한다.

라임병은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치면 여러 장기로 균이 퍼져 뇌염, 말초신경염, 심근염, 부정맥과 근골격계 통증을 일으키고 완치도 어려워지는 무서운 질병이다. 때문에 발병 초기 항생제를 이용해 확실하게 치료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라임병 발병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라임병이란, 무서운 병이구나"  "라임병이란, 초기 잘 치료하면 되네"  "라임병이란, 진드기 조심해야"  "라임병이란, 시기 놓치면 완치 불가능하네"  "라임병이란, 제2의 에이즈 충격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