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니퍼트 호투로 LG 꺾어...전날 패배 설욕
수정 2014-10-12 19:49:19
입력 2014-10-12 19:48:55
임창규 기자 | mediapen@mediapen.com
전날 선발 투수 마야의 욕설 파문 속에 12점차 대패를 당한 두산이 먼저 리드를 잡았다.
두산은 1회말 시작과 함께 정수빈-최주환-민병헌-김현수의 연속 4안타로 2점을 뽑았다. 정수빈이 2루타로 출루하자 최주환이 중전 안타로 타점을 올렸고 김현수도 중견수 방면 안타를 날려 2루 주자 민병헌을 불러 들였다.
계속된 2사 만루 기회를 놓친 두산은 2회 최주환과 민병헌의 연속 2루타로 1점을 보탰다. 스코어는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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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출처=뉴시스 | ||
LG는 매이닝 주자를 내보내면서도 득점과 연결시키지 못했다. 1회초 1사 1,3루와 3회 1사 1,2루, 4회 무사 1루, 5회 2사 1,3루에서 득점타가 터지지 않으면서 추격에 애를 먹었다.
줄곧 끌려가던 LG는 8회 반격을 시작했다. 8회만 되면 무서운 기운을 뿜어내던 최근 모습이 고스란히 나타났다.
LG는 2사 2루에서 이병규(9번)의 투수 옆을 스치는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다. 두산은 2사 1루에서 마무리 이용찬을 올려 급한 불을 껐다.
두산은 곧바로 이어진 공격에서 재차 힘을 냈다. 이날만큼은 두산이 '약속의 8회'를 만들었다.
우전 안타로 출루한 오재원은 연거푸 2루와 3루를 훔친 뒤 김재호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았다. LG는 신정락까지 등판시켜 실점을 최소화 하려 했지만 역부족이었다.
계속된 1사 2,3루에서 두산은 최주환의 2루수 키를 살짝 넘기는 2타점 적시타 때 6-1로 달아나며 쐐기를 박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