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창우 성균관대 교수

국내 대학 연구진이 B세포 림프종 유발에 관여하는 새로운 발암유전자를 발견했다.

13일 성균관대학교에 따르면 분자세포생물학교실 이창우 교수 주도로 박혜영 박사(성균관의대), 고현정 교수(울산의대, 공동 제1저자) 등이 B세포 림프종 유발 발암유전자를 발견, 연구 결과를 국제학술지 '임상연구저널'에 지난 9일자 온라인판에 게재했다.

이번 연구결과를 통해 B세포 림프종 환자의 새로운 진단 마커 및 새로운 분자 표적 치료제 개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성균관대 측은 전했다.

국내 악성 림프종의 발생빈도는 전체 암 발생의 2.0%를 차지한다. 주로 B세포의 비정상적인 발생․분열 및 분화에 기인해 발병하는 악성 림프종 환자 대부분은 비호지킨 림프종 환자로 매년 인구 10만명 당 8.7명의 새로운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그동안 악성 림프종은 형태학적 분석만으로는 종양 세포와 반응성 세포를 구분할 수 없는 경우가 매우 많기 때문에 다른 어느 종양보다도 악성 림프종의 진단은 매우 어려움이 많았다.

이 교수는 "이번 연구성과는 펠리노(Pellino)1 발현이 B세포 림프종 환자의 새로운 진단 마커로서의 활용할 수 있을 가능성을 제시했을 뿐만 아니라 치료기술 개발을 위한 새로운 분자표적으로서의 가능성도 제시한 의미있는 성과다"고 말했다. [미디어펜=류용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