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 25층 294가구 일반분양…사이버 견본주택으로 대체
   
▲ 한화 포레나 부산덕천 조감도/사진=한화건설

[미디어펜=이다빈 기자]한화건설은 6일 부산 북구 덕천동 357-12번지 일원을 재건축해 짓는 ‘한화 포레나 부산덕천’의 사이버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분양에 돌입한다고 5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2층 ~ 지상 25층, 6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636가구로 이중 294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한화건설은 덕천 2-1구역에서 3구역까지 총 1868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며, 이번이 그 첫번째 단지이자 부산에서 처음 공급되는 포레나 브랜드 아파트다.

부산 지하철 3호선 숙등역이 단지와 맞닿은 초역세권 입지로 경부선 구포역, 남해고속도로 덕천IC, 김해공항 등 광역교통망도 갖췄다. 전체 면적의 절반 가까이가 산지인 부산의 특성상 평지에 위치한 아파트라는 점도 장점이다. 

인근에 뉴코아아울렛, 메가마트, 하나로마트, 부민병원 등 다양한 편의시설들이 단지 반경 1km 이내에 위치해 있다. 덕성초, 덕천중, 덕천여중 등 초·중·고교도 걸어서 통학할 수 있고 체육과 문화시설이 함께 들어선 복합시설인 문화빙상센터도 가깝다.

만덕-센텀간 연결되는 대심도 지하도시고속화도로(2024년 완공 예정), 부산진구와 연결되는 제3만덕터널(2022년 완공 예정) 등 교통 호재도 예정됐다.

특화 디자인인 '포레나 페이스'이 적용되며 어린이집, 피트니스, 작은 도서관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마련된다.

이재호 한화건설 분양소장은 “단지는 부산 덕천지구에 들어서게 될 1868가구 브랜드 타운의 시작”이라며 “특히 부산지하철 3호선 숙등역을 접한 초역세권에 평지 아파트로 우수한 청약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1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1일 1순위, 12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는 19일 발표하며, 정당 계약은 30일부터 진행된다. 중도금 무이자에 계약금 분납제로 1차 1000만원, 2차 10% 잔여금을 납부하면 된다.

한편, 한화건설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견본주택을 사이버 모델하우스로 대체했다. 분양 홈페이지를 통해 유니트별 VR 촬영 화면과 입지‧단‧배치‧ 특장점 등의 상세 정보를 불편함 없이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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