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다빈 기자]대우건설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등 임차인들을 위해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상가 물량의 임대료를 인하하며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착한 임대인 운동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세입자에게 건물주들이 자발적으로 임대료를 낮춰주는 운동을 뜻한다.

대우건설은 서울 천호동 대우한강베네시티 상가를 비롯해 5개 사업장의 임대 물량에 대해 2개월간 임대료 30%를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코로나19의 확산이 하루 빨리 종식되고 사회가 정상적인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희망하며 소상공인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이러한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