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 15층…지식산업센터·기숙사·상업시설로 조성
   
▲ ‘현대 테라타워 영통’ 지식산업센터 투시도/사진=현대엔지니어링
 

[미디어펜=이다빈 기자]현대엔지니어링은 13일 경기 수원시 영통구 신원로 250번길 15에 짓는 ‘현대 테라타워 영통’ 지식산업센터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5층, 연면적 약 9만6946㎡, 3개 동으로 지식산업센터, 기숙사, 뉴트로 라이프 상업시설로 조성된다. '테라타워'는 현대엔지니어링이 2016년 런칭한 지식산업센터 브랜드다.

단지가 들어서는 영통구 일대는 삼성디지털시티를 비롯해 다수의 협력업체가 위치해 업체 간 교류가 용이하고 이동시간도 짧다. 약 3만4000명의 임직원이 삼성디지털시티 내에 근무하고 있어 배후수요도 풍부하고 삼성전자 기흥·화성 캠퍼스, 수원 일반산업단지 등도 가깝다.

지하철 분당선 영통역이 인근에 있고 2026년에는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원천역도 개통할 예정이다. 용인~서울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등도 이용할 수 있다.

지식산업센터 동은 ‘라이브오피스형’, ‘업무형’, ‘드라이브인형’ 등 3개 상품으로 구성된다. 라이브오피스형은 지상 4층~지상 15층에 소규모 기업 특화로 다락공간을 제공해 업무와 휴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업무형은 5.1~5.4m의 높은 층고를 적용해 공간 활용도가 높은 쾌적한 업무공간으로 조성된다. 지하 2층~지상 5층 저층부에는 도어 투 도어(Door-to-door) 시스템을 적용한 드라이브인형을 조성해 효율적인 물류이동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법정대비 주차대수 약 211%의 주차공간을 확보했고 단지 내 4층에는 옥상정원 등의 휴게공간과 피트니스실 등도 조성한다.

기숙사는 지상 4층~지상 15층, 총 310실 중 298실을 전용면적 24㎡ 이하의 소형 면적으로 구성해 일반형과 다락형의 두 가지 타입으로 선보인다. 지하 2층~지상 1층에는 상업시설인 ‘브루클린381’도 들어선다.

견본주택은 경기 수원시 영통구 신동 938-7에 13일 개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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