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 담비 서식, 하늘다람쥐와 함께 4마리 포착...귀엽지만 멧돼지도 사냥 '깜짝'
속리산 담비 서식, 하늘다람쥐와 함께 4마리 포착...귀엽지만 멧돼지도 사냥 '깜짝'
멸종위기종 담비가 속리산에서 발견돼 화제인 가운데 이들이 귀여운 생김새와는 달리 생태계 먹이사슬에서 최상위 포식자라는 사실이 새삼 관심을 끌고 있다.
멸종위기 2급인 담비는 족제비와 생김새가 거의 비슷하지만, 몸이 약간 크고, 다리가 비교적 짧다. 약 7~8종으로 분류되는데 몸길이 35~60㎝, 꼬리길이 12~37㎝로, 종에 따라 크기와 색깔이 약간씩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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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리산 담비 서식/사진=방송화면 캡처 | ||
담비는 몸집이 작고 겉모습이 귀엽지만 멧돼지, 고라니 등을 협동으로 사냥해 잡아 먹는 생태계 최상위 포식자로 분류된다.
한편 국립공원관리공단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는 16일 "지난 6월 하늘다람쥐 서식 생태와 동물자원 조사를 위해 설치한 무인카메라를 살펴본 결과 지난 13일 하늘다람쥐와 담비 4마리가 포착됐다"고 밝혔다.
영상 속에는 밤낮 구분 없이 쉬지 않고 활동하는 하늘다람쥐와 먹잇감을 사냥하기 위해 하늘다람쥐 둥지를 살피는 담비의 모습이 담겨있다.
하늘다람쥐는 속리산을 상징하는 깃대종이며 담비는 멧돼지, 고라니 등을 협동 사냥으로 잡아먹는 생태계 최상위 포식자다.
깃대종은 유엔환경계획이 만든 개념으로 특정 지역의 생태계를 대표하는 중요 동식물을 말한다. 한국에서는 거제도의 고란초, 부산의 동백꽃등이 있다.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의 한 관계자는 “하늘다람쥐와 담비의 서식은 속리산국립공원의 건강한 동물 생태를 확인하는 자료로서 가치가 있다”고 전했다.
속리산 담비 서식 소식에 네티즌들은 “속리산 담비 서식, 귀여운 외모로 멧돼지 사냥이라니 놀랍네” “속리산 담비 서식, 생태계 희소식” “속리산 담비 서식, 하늘다람쥐도 발견됐네” “속리산 담비 서식, 한꺼번에 4마리나 경사네"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