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성산성 고려 목책 발굴, 초소터 3곳과 함께.."고려때 개축 확인"

증평 추성산성에서 고려 때 만든 것으로 추청되는 목책과 초소터 등이 발굴돼 관심을 끌고 있다.

중원문화재연구원은 추성산성에 대한 5차 발굴조사를 벌여 고려시대 때 만든 것으로 추정되는 주거지 4곳과 북문지 1곳, 온돌 건물지 3곳, 적을 방어하기 위해 목책시설로 사용됐던 것으로 보이는 목주열(木柱列) 등을 찾아냈다.

   
▲ 추성산성 고려 목책 발굴/사진=문화재청

특히 온돌 건물지 3곳은 군(軍) 초소로 사용된 '낭무'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중원문화재연구원 조사단은 "토성에서 이런 시설이 발견된 것은 처음"이라로 말했다

이번 조사결과는 추성산성이 한성 백제 때 처음 건축돼 고려시대에 개축됐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역사적 자료를 확보했다는 의미가 있다.

증평군은 17일 발굴 현장에서 발굴한 유물을 공개하는 설명회를 열 예정이다.

추성산성은 2009년부터 2012년까지 조사를 통해 4∼5세기 한강 이남에 존재했던 가장 큰 규모의 토축산성으로 밝혀져 1월 23일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527호로 지정됐다.

추성산성 고려 목책 발굴 소식에 네티즌들은 "추성산성 고려 목책 발굴, 역사적으로 의미있는 발굴이네"  "추성산성 고려 목책 발굴, 중요한 역사 유적지네"  "추성산성 고려 목책 발굴, 신라시대부터 고려때까지 계속 사용된 산성이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