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붕괴사고 직전 통풍구 위 모습 보니 '깜짝'..."포미닛 공연중 사람들 몰려"

판교 테크노밸리 공연장 통풍구 덮개 붕괴 사고소식이 전해져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사고 직전 통풍구 덮개 위 상황을 보여주는 사진이 공개됐다.

사진 속에서 관객 수십명이 환풍구 덮개 위에 올라가 공연을 관람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하지만 이때까지는 통풍구 위 전체가 사람들로 덮이지 않았고, 덮개 끝에 사람들이 올라선 모습이다.

   
▲ 판교 통풍구 붕괴 사고 직전 모습/사진=YTN 방송화면 캡처

포미닛 등 인기 걸그룹의 공연이 시작되면서 좀더 잘 보이는 곳을 찾던 관객들이 통풍구 덮개 위로 올라서면서 덮개가 순식간에 붕괴돼 무너져 내린 것으로 추측된다. 

한편 17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 테크노밸리 유스페이스 야외 공연장에서는 '제1회 판교 테크노밸리 축제'가 진행되는 도중 환풍구 덮개가 무너져 내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환풍구 위에 올라가 있던 2~30여명의 관람객이 추락해 16명이 사망하고 11명이 부상을 당했다. 또한 일부 피해자는 부상의 정도가 심해 사망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 도착한 소방대원들은 줄을 연결해 내려가지 못하자 건물 지하 4층으로 내려가 환풍구와 연결된 곳을 뚫고 들어가 구조를 펼친 것으로 알려졌다. 중상을 입은 환자들 중에는 부상이 심한 사람도 있어 사망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유명 가수들이 대거 등장하는 축제에 상당수 관객들이 몰렸지만 안전 시설 구비나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서 피해가 더욱 컸다.

포미닛 공연장 판교 테크노벨리 사고에 누리꾼들은 “포미닛 공연장 판교 테크노벨리 사고, 안타깝다” “판교 사고, 포미닛도 많이 놀랐겠다"  "판교 사고, 포미닛 소속사 입장 보면 당시에는 알지도 못했나 본데?”  "판교 포미닛 공연중 붕괴, 통풍구가 이렇게 위험한 줄 몰랐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