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관 피해 달아나던 30대 남성 만취상태서 추돌사고
수정 2014-10-19 15:58:43
입력 2014-10-19 15:57:52
류용환 기자 | fkxpfm@mediapen.com
단속 중이던 경찰관을 피해 줄행랑치다 2중 추돌사고를 낸 30대 남성이 붙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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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사진=뉴시스 | ||
서울 용산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등의 혐의로 30대 이모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오전 7시9분께 이씨는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인근에서 만취 상태로 차를 몰다 주차 단속을 벌이던 경찰을 피해 달아나던 중 추돌사고를 낸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사고로 마주오던 아벨라 승용차량 운전자 박모씨(52)가 중상을 입고 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용산구 이태원동 인근에서 주차 위반 단속에 걸렸으나 경찰관의 하차 요구에 응하지 않고 그대로 달아나다 중앙선을 침범, 마주오던 아벨라 승용차와 정면충돌한 뒤 뒤따르던 SM5 승용차량까지 들이받고 나서야 멈춰 섰다.
사고 당시 경찰은 혈중 알코올농도 측정을 시도했으나 이씨는 이를 거부했다. 음주측정에 불응하면 운전면허 취소처분과 도로교통법 위반죄로 형사처벌을 받게 된다.
경찰 관계자는 "검거 당시 술 냄새가 심하게 났지만 음주측정을 거부했다"면서 "추후 이씨를 소환 조사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밝혀낼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류용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