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PO 1차전 LG선발 류제국 "헤드샷 퇴장에 50만원 날렸다"
수정 2014-10-19 21:16:22
입력 2014-10-19 21:13:49
임창규 기자 | mediapen@mediapen.com
NC 다이노스와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 선발 등판했던 LG 트윈스의 오른손 투수 류제국(31)이 팀 승리에 활짝 웃어보이면서도 타자 머리에 맞는 투구로 퇴장당한 것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류제국은 19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 선발 등판해 4회까지 한 점만을 내주고 호투를 이어가다 5회말 선두타자 모창민에게 던진 직구가 손에서 빠지면서 헬멧을 가볍게 스쳐 퇴장 조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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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일 오후 경남 창원 마산야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1차전 NC 다이노스와 LG 트윈스의 경기에서 1회말 LG 선발 류제국이 역투하고 있다. | ||
이 규정에 발목이 잡힌 류제국은 급작스럽게 마운드를 윤지웅에게 넘겨야했다. 4이닝 2실점을 기록한 류제국은 5이닝을 채우지 못해 승리투수가 되지 못했다.
류제국은 강판당할 때 기분을 묻자 "야구를 하면서 퇴장당한 것은 처음이다. 리즈를 원망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퇴장당한 탓에 금전적인 피해도 있다면서 "(이)병규 형과 내기를 했다. 승리투수가 되면 병규 형이 나에게 50만원을, 내가 패전이 되면 병규 형에게 50만원을 줘야했다"며 "퇴장당하는 바람에 받을 수 없게 됐다"며 아쉬워했다.
그는 "4차전에서 선발까지는 힘들 것 같다. 어느정도 내정이 되어있는 것으로 알고있다"며 "팀 성적에 따라 중간 대기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미디어펜=임창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