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사택지적비 보물 지정 예고, 백제인 유일의 비석 유물...기록내용 보니? '깜짝'
부여 사택지적비 보물 지정 예고, 백제인 유일의 비석 유물...기록내용 보니? '깜짝'
문화재청이 충남 부여 사택지적비(砂宅智積碑) 등 8건을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 예고했다.
사택지적비는 백제 의자왕대 대좌평(大佐平ㆍ백제 시대 고위 관직)을 지낸 사택지적이 은퇴 후 절을 세운 것을 기념해 제작한 비로, 백제인의 손으로 제작된 유일한 비석 형태의 유물이다. 이 비는 백제 후기 귀족의 삶과 사상, 백제 관등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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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여 사택지적미 보물 지정 예고/사진=문화재청 | ||
사택지적비는 1948년 부여읍 관북리 도로변에서 발견됐다. 일제강점기 일본인들이 부여에 신궁(神宮)을 만들면서 그 도로에 깔기 위한 초석이나 지대석 등을 수거했는데 광복 이후 이 석재 속에서 학자들이 발견했다. 현재는 국립부여박물관에 소장돼 있다.
현재 남아 있는 것은 비의 일부(높이 102㎝·너비 38㎝·두께 29㎝)로 여기엔 1행 14자, 4행까지 모두 56자가 새겨져 있다. 654년(의자왕 14년)으로 추정되는 갑인년 정월 나지성(奈祗城)의 사택지적이란 사람이 늙어가는 것을 탄식해 불교에 귀의하고 사찰을 건립했다는 내용이다.
문화재청은 이 밖에 경북 경주 월지 초심지 가위(신라시대 초의 심지를 자르던 가위), 전남 강진 고성사 청동보살좌상, 전북 익산 관음사 목조보살입상 등 총 8건이 보물로 지정예고 됐다.
문화재청은 30일간 지정 예고기간을 거쳐 각계 의견을 수렴ㆍ검토한 후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들 유물을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할 예정이다.
부여 사택지적비 보물지정 예고 소식에 네티즌들은 "부여 사택지적비 보물지정 예고, 중요한 유산이구나" "부여 사택지적비 보물지정 예고, 일본놈들이 못된 짓을 했네" "부여 사택지적비 보물지정 예고, 진작에 했어야" "부여 사택지적비 보물지정 예고, 중요한 역사기록도 담겼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