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출발, 11일 저녁 키르기스스탄 교민 150여명 귀국 예정
   
▲ 티웨이항공 여객기./사진=티웨이항공


[미디어펜=박규빈 기자] 티웨이항공이 키르기스스탄에 체류 중인 재외국민을 수송하기 위해 전세기를 띄웠다.

티웨이항공은 TW9601 전세 항공편이 10일 오전 7시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에 도착했고, 11일 저녁 8시 20분경 TW9602편이 인천공항에 돌아올 것이라고 밝혔다.

해당 수송편에는 150여명의 교민이 탑승한다.

교민 수송 전세기 운항과 관련, 코로나19의 확산에 따라 주 키르기스스탄 대한민국 대사관에서 요청이 왔고, 국토교통부와 협의를 거쳐 교민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전세기를 운항하기로 결정했다는 설명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첫 운항지로 사전에 준비해야 할 사항이 많지만 교민들이 하루라도 빨리 귀국할 수 있도록 모든 부서가 협력해 최상의 안전 운항 준비를 마쳤다"며 "국내외 국민들이 코로나19로 인한 힘든 상황을 이겨낼 수 있도록 국적항공사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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