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서아프리카 모든 여행객에 21일간 에볼라 모니터

미국 보건 당국은 22일 에볼라 발병이 확산한 서아프리카에서 온 모든 여행객들에 대해 21일 동안 에볼라 증상을 모니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 미국, 서아프리카 여행객에 21일 에볼라 모니터/사진=방송화면 캡처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톰 프리든 소장은 이 같은 프로그램이 오는 27일 시작될 것이라며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 기니 등에서 귀국한 미국인과 기자, 구호 활동가 등을 포함해 모든 방문객이 그 대상이라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먼저 뉴욕과 펜실베이니아, 메릴랜드, 버지니아, 뉴저지, 조지아주 등 6개 주에서 시행된다. 프리든 소장은 "주 및 지역 보건 관리들이 에볼라 증상을 매일 체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