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흥사 묘관스님, 장학기금 5000만원 동국대 전달
수정 2014-10-23 10:02:51
입력 2014-10-23 10:01:20
류용환 기자 | fkxpfm@mediap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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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묘관스님. /사진=동국대 | ||
동국대학교는 경남 합천 용흥사의 묘관스님이 장학금 5000만원을 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전 재산이나 다름없는 5000만원을 기부하기로 결정한 묘관스님은 지난 21일 은행을 찾아 학교계좌로 기부금을 송금한 후 동국대 대외협력본부로 전화를 걸었다.
묘관스님은 "평소 불교의 발전은 인재불사에 있다는 생각에 기회가 있을 때마다 종립학교인 동국대에 조금씩 보시를 해왔다. 앞으로 동국대가 더욱 발전하여 세상에 빛이 되는 훌륭한 인재를 계속 배출했으면 하는 바람에서 마음을 냈다"고 말했다.
2002년 경기 일산불교병원건립기금 100만원을 기부하며 동국대와 연을 맺은 묘관스님은 이번 장학금을 포함해 지금까지 1억1000여만원을 기부했다.
동국대 대외협력본부 관계자는 "늘 학교의 발전을 응원해주시고 인재양성을 위해 귀중한 삼보정재를 희사해주시는 스님께 감사드린다. 스님의 인재불사에 대한 깊은 뜻을 되새기며 많은 사람들에게 존경받는 학교, 신뢰받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동국대는 묘관스님의 이번 기부와 관련해 스님의 법명을 딴 ‘묘관장학기금’을 개설, 매년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