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이빨' 루이스 수아레스가 생애 첫 '엘 클라시코'를 앞둔 가운데 '악동' 페페와의 대결에 세계 축구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FC 바르셀로나 루이스 엔리케 FC 바르셀로나 감독은 24일(현지시간) '유로스포트'와 인터뷰에서 "수아레스가 몇 분정도 경기에 나설 것"라고 밝혔다. 이어 "'엘클라시코'는 매우 중요한 경기"라며 '엘클라시코'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핵이빨' 루이스 수아레스가 생애 첫 '엘 클라시코'를 앞둔 가운데 '악동' 페페와의 대결에 세계 축구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고전의 승부'라는 뜻의 '엘클라시코'는 FC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의 라이벌전이다. 카탈루냐 지방의 대표 도시 바르셀로나와 카스티유 지방의 마드리드는 언어와 문화가 달라 역사적으로 충돌이 잦았다. 자연스레 두 지역을 대표하는 클럽의 경기에도 불이 붙게 됐으며 두 팀은 1902년부터 라이벌 관계를 형성하며 치열한 대결을 벌여왔다.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키엘리니의 어깨를 이로 물어 국제축구연맹(FIFA)으로부터 A매치 9경기, 4개월 선수 생활 금지라는 중징계를 받은 수아레스의 '엘클라시코'데뷔전도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수아레스는 지난 7월 FC바르셀로나에 입단했지만 '엘 클라시코' 이전까지 단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했다.

엔리케 감독이 '엘클라시코'에서 수아레즈를 기용하겠다는 의사를 밝힘에 따라 수아레스는 프리메라리가 데뷔전을 '엘클라시코'가 진행될 레알마드리드의 홈구장에서 치를 것으로 보인다.

만약 수아레스가 '엘클라시코'에 출전할 경우 평소 리그 최고의 악동으로 알려진 레알 마드리드의 수비수 페페와 맞붙게 된다. 이는 '엘클라시코'를 기다리는 축구 팬들에게 또 하나의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올 시즌 첫 번째 '엘클라시코'는 오는 26일 오전 1시에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펼쳐진다.

한편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엘클라시코 수아레스 도 이빨 보이나" "엘클라시코 수아레스-페페 대결 기대된다" "엘클라시코 진짜 대박" "엘클라시코 너무 기대된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임창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