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필성 코치 감독 선임, 롯데 선수들이 '반대'…'초유의 사태' 이유가?
수정 2014-10-27 09:37:38
입력 2014-10-27 09:30:14
임창규 기자 | mediapen@mediapen.com
공석으로 남아있는 롯데 자이언츠 감독직에 공필성 코치 선임 움직임에 롯데 선수단이 반발하고 나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7일 스포츠 전문 매체 스포츠 동아는 롯데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롯데 선수들이 지난 주말 롯데 최하진 사장과 면담했다”며 “이 자리에서 ‘공필성 코치, 권두조 코치 등 소위 프런트라인 코치들과 야구를 같이 하기 어렵다’는 뜻을 전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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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필성 코치/사진=롯데 자이언츠 홈페이지 캡처 | ||
롯데 선수단이 이러한 반대의 입장을 표한 것은 롯데 프런트가 김시진 감독을 경질하는 과정에서 공필성 코치를 신임 감독으로 선임하려는 의도를 내비친 데서 비롯된 것으로 풀이된다.
심지어 롯데 선수들은 롯데에서 공 코치의 감독 임명을 강행한다면 파국도 감수할 정도로 강한 뜻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한국 프로야구사 초유의 선수 감독 거부 사태다.
한편 공필성 코치는 경성대학교 졸업 후 지난 1990년 롯데 자이언츠에 입단해 2000년까지 롯데에서만 뛴 프랜차이즈 스타다. 선수를 은퇴한 이후 현재 롯데 자이언츠의 2군 수비 코치를 맡고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공필성, 이런 사연이 있었구나” “공필성, 인물 좋다” “공필성, 우아 이런 경우가 있었나” “공필성, 대박”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임창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