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농구선수이자 방송인 우지원이 가정폭력 현행범으로 체포됐다가 풀려난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과거 한 방송에서 부인의 발언이 눈길을 끌고 있다. 

우지원은 지난 2010년 방송된 SBS '스타 부부쇼 자기야'에 아내 이교영과 함께 출연했다.

   
▲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당시 우지원은 방송에서 "아내가 술에 취해 자고 있는 아이를 덮쳤다"며 주사를 폭로했다. 이에 아내 이교영은 "사실"이라며 "그런데 남편이 나를 집어던져 방문 밖으로 내치더라"고 답한 바 있어 이번 폭력 사건과 관련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27일 용인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우지원은 지난 25일 밤 12시25분께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공세동 자택에서 술에 취한 상태에서 부인과 말다툼을 벌이다가 부인을 향해 선풍기를 집어던졌다.

이에 같은 날 오전 4시께 부인의 신고로 용인동부경찰서에서 폭행 혐의로 입건된 우지원은 술에 만취해 횡설수설하는 등 경찰 조사를 진행할 수 없어 귀가조치됐다.

우지원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우지원, 부인한테 손버릇 있나보네" "우지원, 실망이다" "우지원, 역시 사람은 겉만 보고는 몰ㄹ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임창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