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조직 형태로 도난 스마트폰 수백대를 사들여 중국으로 밀반출한 일당이 경찰에 덜미가 잡혔다.

   
▲ /자료사진=뉴시스

서울 송파경찰서는 장물취득 혐의로 장물 취득업자 오모씨(32) 등 3명을 구속하고 최모군(19) 등 2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올해 4월부터 최근까지 서울과 경기도 일대에서 도난 스마트폰 200여대를 사들여 중국으로 밀반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도난 스마트폰을 사들이는 '하선', 하선이 사모은 스마트폰을 사모으는 '상선', 상선이 모은 스마트폰을 중국으로 넘기는 '최고 상선'으로 역할을 분담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이들은 각자 연락을 취해 지하철역 또는 도로 상에서 1~2대씩 거래하는 등 점조직 형태로 운영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들에게 훔친 스파트폰을 팔아 넘긴 송모(18)군 등 10대 3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는 한편 달아난 '최고 상선' 중국 동포 장물업자 송모씨(34)를 쫓고 있다. [미디어펜=류용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