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자 102일만에 추가 수습, 여학생 추정..인양 논의 어떻게?

세월호 실종자가 102일 만에 추가 수습되면서 세월호 인양 논의가 어떻게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세월혼 실종자 9가족(한 가족 실종자 2명)은 3분의 2 이상 찬성하면 인양을 결정하겠다는 방침까지 정했지만 5가족이 수색을 지속해야 한다는 뜻을 밝혔다.

이번 실종자 추가 수습으로 인양 목소리는 당분간 잦아들 전망이다.

   
▲ 세월호 실종자 102일만에 추가 수습/사진=방송화면 캡처

특히 시신이 발견된 곳은 반복 수색이 이뤄진 구역이었던 것으로 알려져 그동안 수색활동이 철저했는지에 의문이 생기고 있다. "할 만큼 했으니 더는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주장도 힘을 잃게 됐다.

더욱이 시신이 발견된 곳은 실종자가 있을 수 있는 지점으로 가족이 지목했던 장소였다.

범정부 사고대책본부 TF는 오는 31일까지 인양 여부와 시기 등을 논의하기로 했지만, 추가 실종자 발견으로 인양 논의에도 제동이 걸릴 가능성이 커졌다.

한편 범정부사고대책본부에 따르면 28일 오후 5시30분경 침몰한 세월호 4층 중앙 여자화장실에서 실종자 시신 1구가 추가로 발견됐다.

대책본부 측은 부패가 심해 성별이나 옷차림이 뚜렷하지는 않지만 여자화장실에서 발견된 점 등으로 미루어 여성의 시신일 것으로 보고 있다.

세월호 희생자의 시신이 추가로 발견된 것은 지난 7월18일 조리사의 시신을 수습한 이후 102일 만이고 참사가 일어난지 198일만이다.

이로써 현재까지 세월호 참사의 사망자는 295명, 실종자는 9명이다.

세월호 실종자 추가 수습 소식에 네티즌들은 "세월호 실종자 추가 수습, 마음이 아프다", "세월호 실종자 추가 수습, 나머지 실종자도 얼른 찾길", "세월호 실종자 추가 수습, 안타깝다" "세월호 실종자 추가 수습, 인양논의는 당분간 중단되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