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295번째 희생자 확인, 무남독녀 늦둥이...시신 수습날 18세 생일 맞아 '먹먹'
세월호 295번째 희생자 확인, 무남독녀 늦둥이...시신 수습날 18세 생일 맞아 '먹먹'
세월호 참사후 198일만에 수습된 시신의 신원이 확인됐다.
정부합동 사고대책본부는 29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유전자 분석을 의뢰한 결과 시신은 단원고 황지현 양이 맞다는 통보를 받았다"라고 전했다.
황지현 양의 시신은 지난 28일 오후 5시 25분쯤 선내에서 발견됐으나 거센 유속 때문에 수습에 어려움을 겪었다.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29일 오후 5시 19분쯤 민간 잠수사를 투입해 약 1시간여 만에 시신을 수습했다.
![]() |
||
| ▲ 세월호 295번째 희생자/사진=방송화면 캡처 | ||
시신은 키 165㎝가량, 발 크기 250㎜, ‘24’가 적힌 긴팔 티셔츠와 어두운 레깅스 차림으로 발견됐다. 황지현 양의 아버지는 시신의 사진을 보고 옷의 특징과 발 사이즈로 미뤄 딸이 맞다고 추정했다.
황지현 양은 시신이 수습된 날 18번째 생일을 맞아 주위를 더 안타깝게 만들었다. 세월호 참사 이후 딸을 기다렸던 황지현 양의 아버지 황인열 씨와 어머니 심명섭 씨는 무남독녀인 늦둥이 딸이었던 황지현 양이 좋아했던 삶은 달걀과 생크림 케이크, 떡, 피자 등으로 장식한 생일상을 차려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황지현 양의 시신이 수습됨에 따라 세월호 참사로 인한 사망자는 295명, 실종자는 9명이다. 세월호 295번째 희생자 단원고 황지현 양의 시신은 30일 오후 경기 안산으로 옮겨져 고대 병원에 안치될 예정이다.
세월호 295번째 희생자 확인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세월호 295번째 희생자 확인, 안타까워” “세월호 295번째 희생자 확인, 생일날 돌아왔네" "세월호 295번째 희생자 확인, 무남독녀에 늦둥이였네" "세월호 295번째 희생자 확인, 아직도 눈물이 나" “세월호 295번째 희생자 확인, 추가 희생자도 빨리 돌아왔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