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신해철의 지인들이 신해철의 화장 절차를 진행하지 않고 부검을 통해 사인을 밝히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승철·윤도현·윤종신 등 신해철의 발인식에 참석한 동료 가수들은 31일 오전 11시께 서울 서초구 서울추모공원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유족과 상의 끝에 진실 규명을 위해 유해를 화장하는 대신 부검키로 했다”고 밝혔다.

   
▲ 故 신해철/사진=KCA 엔터테인먼트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승철은 “여기 모인 신해철의 동료들은 정확한 사인을 알기 위해 유가족에게 부검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어 “화장을 중단하고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인을 밝히고자 한다”며 “유족도 이를 수용했다”고 덧붙였다.

또 남궁연은 “부검 하지 않고는 사인을 밝힐 수가 없다. 기본적으로 정확한 사인을 유족들도 알아야 하기에 부검을 요청드렸다”며 “유족들은 고 신해철을 위해서 화장을 하려고 했다. 그러나 의료사고도 의료사고지만 정확한 사인을 아는 것이 우선이었다”고 설명했다.

이로 인해 31일 오전 예정됐던 화장 및 안치식은 부검 이후로 모두 연기됐다.

한편 신해철은 지난 22일 심정지로 심폐소생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았지만 27일 저산소 허혈성 뇌손상으로 사망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신해철 부검, 진짜 진실이 밝혀지기를” “신해철 부검, 정확한 사인이 밝혀졌으면 좋겠네요” “신해철 부검, 진실이 밝혀지길 기도할게요” “신해철 부검, 진짜 진실이 밝혀지기를”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임창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