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환경의 변화에 맞춰 새로운 미디어교육 방향 모색

   
▲ 사진=언론진흥재단 제공

한국언론진흥재단은 지난 25~26일 천안시 우정공무원교육원에서 2014년도 미디어교육 전국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6회를 맞이한 이번 전국대회는 초·중·고 교사, 교육청 관계자 및 신문사 NIE 관계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총 600여명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는 ‘미디어와 교육환경의 변화’를 주제로 스마트 기기의 보편화와 오는 2016년부터 실시하는 자유학기제 등 빠르게 변화하는 교육 환경에 발맞춘 새로운 미디어교육 방식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5일에는 김병호 한국언론진흥재단 이사장의 개회사 및 황우여 교육부장관의 격려사로 개회식을 치른 뒤 김현 EBS 교육뉴스부장의 강연과 함께 총 6개의 분과프로그램(표1)이 진행됐다.

또 지난 26일에는 오전 9시부터 초등(박은미 환서초 교사)·중등(강용철 경희여중 교사)·고등(박남범 천안쌍용고 교사) 과정의 수업시연이 있었다. 본 수업시연 과정은 올해 전국대회에서 처음으로 시도됐다.

한편 전국대회와 관련한 각종 자료는 한국언론진흥재단 미디어교육포털 등에서 제공 예정이다.

이날 한 참가자는 “미디어교육의 현장 적용 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최적화된 프로그램”이라며 “특히 수업 기획과 강의 기법을 실질적으로 공유할 수 있었다는 점이 좋았다”고 말했다. [미디어펜=김세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