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종범 경제수석, 엔저를 대일자본재수입과 투자확대 기회로 활용해야
청와대는 미국의 양적완화 종료, 일본의 추가적인 통화공급 등 대외경제급변에 적극 대처하기위해 규제완화 등 체질개선과 기업경쟁력강화에 주력키로 했다.
안종범 청와대 경제수석은 2일 춘추관에서 개최한 경제현안 월례 브리핑에서 “엔저현상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일본은행이 다시금 양적완화를 늘리는 조치를 단행했다”면서 "우리경제가 대외적으로 어려운 상황을 맞이했다“고 밝혔다.
안수석은 이어 미국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도 양적 완화 종료를 선언, 전세계 달러가 다시금 미국으로 빨려들어갈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지적했다. 유로존과 중국경제의 불확실성도 주요변수가 되고 있다고 그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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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종범 청와대 경제수석이 2일 일본발 추가적인 양적완화와 미국발 양적완화 종료등 대외리스크가 커지고 있다면서 엔저호기를 맞아 대일자본재수입을 늘리는 등 경제의 체질개선과 기업경쟁력강화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 ||
안수석은 이어 “불확실성이 커지는 대외환경을 극복하기위해 정부는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면서 “우리경제와 국민생활의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런 위기속에선 규제완화등을 통해 경제의 활력을 높이고 체질을 개선하는 노력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정부는 대외변화에 대응, 환변동보험 확대로 수출 중소기업의 단기 어려움을 지원키로 했다.
이와함께 박근혜정부의 경제정책인 창조경제 구축과 규제완화를 더욱 가속화하는 데 주력키로 했다. 규제완화등을 통해 기업의 경쟁력을 대폭 높여간다는 방침이다.
안종범 수석은 “대외·금융·실물 경제 전반에 걸친 종합적인 조기점검 체계를 구축하고 기획재정부 주관으로 매월 경제상황 종합 점검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안수석은 “1997년 외환위기는 경제의 체질 자체가 약화된 상황에서 제대로 극복을 못하고 국민에게 피해가 많이 간 측면이 있다”면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는 경제 체질이 강화된 상황에서 맞이해 그 여파가 작았다”고 지적했다.
안수석은 이어 엔저현상은 우리제조업에 타격을 주고 있지만, 역으로 대일자본재수입가격이 대폭 낮아지는 장점도 있다고 설명했다. 엔저가 오히려 투자확대의 호기가 될 수 있으므로 기업들이 이를 최대한 활용할 것을 당부했다.
안수석은 이어 “박근혜정부 경제혁신 3개년 계획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연말까지 주요과제의 집행상황과 효과를 관리하겠다”면서 “세부과제들의 집행계획과 실적을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이서영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