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길 속 차량서 운전자 구한 최철호 씨에게 ‘LG 의인상’
수정 2020-06-04 09:53:34
입력 2020-06-04 11:00:39
조한진 기자 | hjc@mediapen.com
[미디어펜=조한진 기자] LG복지재단은 최근 부산 강서구에서 사고로 불길에 휩싸인 차량에 갇힌 운전자를 구해낸 최철호(51·사진)씨에게 ‘LG 의인상’을 수여키로 했다고 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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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씨는 “사고가 난 차량에 문이 열려 있지 않았고, 사람이 안에 있을 수 있다는 생각에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사고로 뒤집어진 차량 내부는 불길이 빠르게 번지며 연기로 가득했고, “살려 달라”는 운전자의 외침을 들은 최 씨는 주저하지 않고 문을 열어 젖힌 뒤 차 안에 갇혀 있던 운전자를 구해냈다.
사고 차량은 전소됐지만, 최 씨의 빠른 판단과 행동이 운전자를 구했다.
LG복지재단 관계자는 “차량이 폭발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지만, 생명을 구하기 위해 용기 있게 나선 행동을 우리 사회가 함께 격려하자는 의미”라고, 말했다.
‘LG 의인상’은 2015년 “국가와 사회정의를 위해 자신을 희생한 의인에게 기업이 사회적 책임으로 보답한다”라는 고 구본무 회장의 뜻을 반영해 제정햇다. 구광모 회장 취임 이후 수상 범위를 우리 사회에 귀감이 될 수 있는 선행과 봉사를 한 시민들까지 확대했다. LG 의인상 수상자는 지금까지 12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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