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자폭 테러, 10대가 폭탄 두르고..젖먹이등 170여명 사상..배후는?

파키스탄과 인도 국경 근처에서 자폭테러가 발생해 100여 명이 넘는 사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배후가 누군지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 자폭테러는 파키스탄 탈레반 분파인 '자마툴 아흐라르'가 벌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수개월 전 파키스탄 탈레반에서 활동한 사령관 6명이 결성한 이 단체의 아흐사눌라 아흐산 대변인은 AP 통신에 "자살 폭탄 공격은 정부와의 전쟁 일부이며 이슬람 법 시행을 위한 것"이라며 "우리는 계속해서 이런 공격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 파키스탄 자폭 테러/사진=방송화면 캡처

이들을 포함한 파키스탄 이슬람 무장세력은 정부를 전복하기 위해 10년 넘게 무장투쟁을 벌이고 있다. 이 과정에서 파키스탄인 수천 명이 사망했으며 현재 파키스탄군은 북와지리스탄 부족 지역 등에서 소탕 작전을 펼치고 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파키스탄 자폭테러, 또 탈레반이야?" "파키스탄 자폭테러, 제발 테러는 그만" "파키스탄 자폭테러, 무서워서 못 살겠다"  "파키스탄 자폭테러, 10대를 테러에 이용하다니..."  "파키스탄 자폭테러, 젖먹이가 무슨 죄가 있다고"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