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24)가 '2018평창동계올림픽 및 장애인동계올림픽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 4일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김연아가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사진=뉴시스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는 4일 서울 중구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홍보대사 위촉식을 열고 6번째 홍보대사로 김연아를 임명했다.

김연아는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대사로 위촉돼 영광으로 생각한다. 동계 스포츠인으로써 나아가 한국인으로서 우리나라에서 하는 올림픽에 도움이 돼 기쁘다"고 말했다.

2011년 7월 김연아는 남아공 더반에서 열린 제123차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에 참석해 평창동계올림픽 유치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유치에 힘을 보탰다.

김연아는 "올림픽 유치를 위해서 유치위원회와 함께 했던 시간이 마치 어제의 기억처럼 생생하다. 이번에 조직위에 힘을 보탤 수 있어 기쁘다.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서 널리 알리고, 선수 출신으로서 선수들이 편안한 환경에서 경기를 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이어 "약 3년4개월 정도의 시간이 남았는데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홍보대사로 활동해야 할 것 같다. 조직위의 한 사람으로서 국민들이 평창동계올림픽에 많은 관심을 가져 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2010밴쿠버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김연아는 2014소치동계올림픽을 끝으로 은퇴했다.

김연아는 "세계적으로 가장 큰 스포츠 행사가 우리나라에서 열려 설렌다. 경기를 라이브로 볼 수 있다는 기대감도 있다"고 말했다.

고려대 대학원에 진학한 김연아는 스포츠 행정가로써의 제2인생을 걷고 있다. 최근에는 심판·지도자 강습 과정을 수료해 화제가 됐다.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대사에는 김연아를 비롯해 미국 메이저리그 야구선수 추신수, 발레리나 강수진, 작가 이외수, 권병하 전 세계한인무역협회장, 세종 솔로이스츠 등이 위촉됐다.

김연아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대사 위촉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연아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대사, 올림픽에서 보고싶다" "김연아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대사, 여전히 이쁘다" "김연아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대사, 평창에서 만나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임창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