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살기 좋은 나라 25위, 생활수준 만족도 보니 '깜짝'..."조사 제대로 됐나?"

한국이 살기 좋은 나라 25위에 선정돼 눈길을 끌고 있다.

3일(현지시간) 미국 온라인 매체 드러지리포트에 따르면 레가툼 연구소가 세계 142개 나라를 대상으로 ‘2014 세계 번영 지수’를 조사한 결과 한국이 25위에 올랐다. 이번 조사는 2013년 자료를 근거로 조사했다.

레가툼 연구소는 2008년부터 경제, 기업가 정신, 국가경영 및 통치능력, 교육, 개인자유, 보건, 안전 및 안보, 사회적 자본 등 8개 분야의 점수를 매겨 살기 좋은 나라 순위를 정한다.

   
▲ 한국 살기 좋은 나라 25위

한국은 개인 자유와 사회 공동체 구성원 간의 협조나 네트워크를 일컫는 사회적 자본에서는 중상위권에 그쳤다. 한국국민을 대상으로‘생활수준에 만족하느냐’는 물음에는 세계 평균보다 높은 수준인 72.2%가 ‘그렇다’고 답했다.

1위는 6년 연속 노르웨이로 나타났다. 5개 항목에서 상위 5위 안에 오른 노르웨이는 2009년 이래 6년 연속 가장 살기 좋은 나라로 뽑혔다.

이어 스위스가 2년 연속 2위, 뉴질랜드가 전체 3위를 각각 차지했다. 덴마크와 캐나다 스웨덴 호주 핀란드 네덜란드 미국이 나란히 톱10에 들었다.

한국이 살기 좋은 나라 25위 소식에 네티즌들은 “한국 살기 좋은 나라 25위 , 10위권이 부럽다”, “한국 살기 좋은 나라 25위 , 1위는 노르웨이 6년연속이라니”, “한국 살기 좋은 나라 25위, 개인 자유가 중상위권” "한국 살기 좋은 나라 25위, 유럽은 역시 상위권" "한국 살기 좋은 나라 25위, 생활수준 만족도가 이렇게 높을까?"  "한국 살기 좋은 나라 25위, 조사 제대로 된 걸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