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제차 싸게 사 주겠다" 60대 남성 계약금 등 2억 가로채
수정 2014-11-05 13:14:36
입력 2014-11-05 11:48:34
류용환 기자 | fkxpfm@mediapen.com
고급 외제자동차를 싼 값에 판매하겠다고 속여 수억을 가로챈 50대 남성이 경찰에 덜미가 잡혔다.
![]() |
||
| ▲ /자료사진=뉴시스 | ||
서울 서부경찰서는 독일 딜러를 통해 외제차를 저렴한 가격에 구입주겠다고 속여 계약금 등 수억원을 가로챈 혐의(사기)로 서모씨(67)를 구속했다고 5일 밝혔다.
서울 중구 무교동에 서씨는 무허가 수입자동차 판매점을 차려놓고 포르쉐 등 고급 외제자동차 구매를 원하는 피해자 8명으로부터 계약금 및 통관비용 등 명목으로 2억원 상당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서씨는 피해자들에게 "포르쉐 파나메라 터보s 국내 가격이 3억3000만원 정도인데 내가 직접 독일 딜러에게 구입하면 2억2000만원에 살 수 있다"고 속였다.
서씨는 과거 자신이 운영하다 부가세 체납으로 폐업처리된 수입자동차 판매점 명의로 피해자들과 계약서를 작성하는 치밀함을 보였다.
그는 "차량이 부산항에 도착했으니 통관비용이 필요하다"며 돈을 받아 피해자들을 안심시켰다.
경찰은 추가 피해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서씨를 상대로 여죄를 캐고 있다. [미디어펜=류용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