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는 미국 통신기술업체 퀄컴과 '퀄컴 이노베이션 어워드'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 7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에서 진행된 '퀄컴 이노베이션 어워드 수상패 전달식'에서 폴 제이콥스 퀄컴 이사회 회장(왼쪽)과 전명식 고려대 대학원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퀄컴 이노베이션 어워드는 고려대 석·박사과정 학생들을 대상으로 연간 총 10만달러(한화 약 1억원)의 연구 장학금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수상자는 연구 장학금을 기반으로 향후 1년간 연구를 수행하며 연구 기간 중 2번에 걸쳐 퀄컴 엔지니어와 관련 산업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워크숍에서 본인의 연구 성과를 발표, 조언을 얻을 수 있는 기회도 얻게 된다.

박진우 고려대 공과대학 학장과 폴 제이콥스 퀄컴 이사회 회장은 7일 퀄컴 이노베이션 어워드 수상패 전달식을 가졌다.

제이콥스 회장은 "퀄컴은 미래 인재들의 발전과 성장을 지원하는 데에 헌신해 왔다. 글로벌 IT(정보기술)회사로써 미래 인재들이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최대한의 기회를 지원하는 것을 중요한 책임으로 여기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전달식에 이어 제이콥스 회장은 서울 성북구 고려대 미래융합기술관 강당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Innovation on Wireless Technology(무선 기술의 혁신)'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박 학장은 "퀄컴 이노베이션 어워드 수상을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이번 수상을 통해 이공계 학생들이 학업과 연구에 몰두할 수 있도록 격려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장학금 프로그램이 이공계 인재 육성의 바탕이 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미디어펜=류용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