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전 고교생시 '머슴 아버지'…중년의 심금 울리다
수정 2014-11-07 18:51:03
입력 2014-11-07 18:39:10
인터넷과 SNS 상에 아버지를 머슴으로 표현한 고교생 시가 50대 전후의 중년 샐러리맨에게 화제로 떠올랐다.
최근 각종 SNS와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아버지'라는 시가 50대 전후의 중년 아버지들 사이로부터 퍼나르기가 확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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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 ||
작가는 전주시 신흥고 2학년 김용욱이라는 학생으로 아버지를 집주인의 부림을 받으며 경제적으로 노예와 다름없는 '머슴'이라고 표현했다.
시를 통해 별처럼 떨고 있는 남은 가족의 눈방을을 생각하며 일자리에서 머슴처럼 20여 년을 보낸 우리네 아버지를 위로하고 있다.
한 네티즌은 "경기 불황기에 고용불안이 증폭되는 4~50대 중년 샐러리맨들에게 고교생의 시가 심금을 울리고 있다"며 "특히 이들의 상당수가 고교생 자녀를 둔 까닭에 공감대가 확산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본지의 취재결과 김용욱학생은 2001년 전북 신흥고 졸업생으로 전라북도 교육감상은 지난 1999년에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15년 전의 고교생의 시가 중년 네티즌에 회자되는 까닭은 가장으로 집안의 경제를 책임지는 아버지의 처지가 2000년 전후 IMF환란 이후 최악으로 치닫는 당시와 별다름이 없는 머슴격이라는 데 공감한 것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미디어펜=류슬기 인턴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