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왕 포인트에서 백규정 고진영에 앞서 유리한 고지, 연장서 허윤경 김세영 제쳐

19살 슈퍼 루키 김민선5(CJ오쇼핑)이 ADT켑스 챔피언십에서 최초의 우승컵을 차지했다.
김민선5는 9일 경남 김해 롯데스카이힐 김해 컨트리클럽(파72·6,551야드)에서 개최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ADT캡스 챔피언십 3라운드 마지막날 연장전에서 김세영, 허윤경을 제치고 첫승을 신고했다.
올시즌 프로 데뷔한 김민선5는 번번히 우승문턱에 좌절했지만, 마침내 ADT켑스챔피언십에서 극적인 연장승부에서 버디를 잡아 생애 첫 우승의 기쁨을 맛보았다.

   
▲ 19살 슈퍼루키 김민선5(CJ오쇼핑)가 9일 ADT켑스 챔피언십 연장전에서 허윤경, 김세영을 제치고 극적인 승리를 차지했다. 김민선5가 벙커샷을 하고 있다.

김민선5는 이번 우승으로 신인왕 포인트에서 앞섰다. 현재 신인왕은 백규정(19, CJ오쇼핑), 고진영(19, 넵스) 등 동갑내기 친구들과 김민선5가 치열한 선두경쟁을 벌여왔다. 신인왕 포인트는 현재 백규정이 2162점, 고진영이 2138점, 김민선5가 1977점으로 1,2, 3위를 달리고 있다.
김민선5가 ADT캡스챔피언십에서 우승컵을 거머쥐면서 신인왕 포인트 190점을 얻어 신인왕 도전에서 동갑내기 친구들을 제칠 수 있는 호기를 마련했다.

세선수는 이날 총합계 11언더파로 공동선두를 기록해 연장전에 돌입했다. 이어 치러진 연장승부는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명승부를 연출했다.

1차 연장전에선 허윤경 김민선5, 김세영 모두 파를 기록했다. 2차 연장전에서 마침내 김민선5가 천금같은 버디를 잡아 파에 그친 김세영과 허윤경을 제쳤다.

김민선5는 아직 우승경험이 없어 친구 백규정, 고진영에 비해 스포트라이트를 받지 못했다. 하지만 이번 우승으로 19살 동갑내기들의 우승경쟁은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내년에도 김효주와 함께 이들 슈퍼루키들이 주도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미디어펜=이서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