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FTA 타결]서비스·자동차 관련주 대륙 질주 수혜 기대
한·중 FTA 타결로 서비스 및 자동차 관련주의 수혜가 예상된다.
반면 과거 한·미 FTA나 한·EU FTA의 경험에서 볼 때 전반적인 주가 상승으로 이어지기는 어려울 것으로 지적된다.
전종규 삼성증권 연구원은 "관세 인하의 효과는 자동차 및 부품, 철강제품 등 관세가 높은 일부 자본재와 최종재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날 것"이라며 "농수산물과 섬유, 완구 등의 산업피해가 예상되나 한국이 중국에 비해 우위에 있는 상품과 서비스업 부문에서는 성장기회를 확보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전 연구원은 "FTA를 계기로 한국은 중국과의 경제협력 뉴 노멀(New Normal)을 구축하게 될 것"이라며 "중장기적으로 개별 산업의 희비가 엇갈리는 것은 불가피하다"고 내다봤다.
한·중 FTA 타결에 따른 산업별 영향은 ▲자동차부품, 정밀화학, 고급강판, IT 등은 새로운 기회 도래 ▲가격경쟁력 중심의 노동집약적 산업은 경쟁 심화 ▲서비스업은 성장동력 가속화 등으로 요약할 수 있다.
한·중 FTA가 한국의 수출 경쟁력을 높일 수는 있지만 증시 전체적으로 큰 변화는 가져오지는 않을 것이라는 주장도 나온다.
과거 한·미 FTA나 한·EU FTA에서도 수혜 업종에 대한 기대가 높았지만 두 차례 모두 체결 직후에는 코스피가 하락 흐름을 보였다는 것이다.
최광혁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최 연구원은 "한 EU FTA의 대표적 수혜 업종이라고 분석되던 자동차 업종이 수혜를 입었는지는 확실하지 않다"며 "중국이 유럽이나 일본 등 한국의 경쟁국과 FTA를 체결한다면 글로벌 경쟁력이 가장 큰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