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요괴워치 열풍, 학부모 밤샘 줄세워 '깜짝'...국내에도 바람불까?

요괴워치가 일본 어린이들 사이에서 화제다. 부모까지 마트 앞에서 밤새 줄서게 만들고 있다.

요괴워치란 요괴를 불러낼 수 있는 손목시계를 얻은 남자 아이가 겪게 되는 기묘한 에피소드들을 그린 게임이 원작으로, 지난해 7월 게임이 나온 이후 올해 1월 방영된 애니메이션이 인기를 끌자 '요괴워치 1탄'이 발매됐다.

   
▲ 일본 요괴워치 열풍/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또한 지난 8월에는 '요괴워치 2탄'이 출시돼 그 인기를 실감케 했다. 요괴워치는 일본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을 중심으로 높은 인기를 끌며 장난감 판매점이나 가전제품 판매장에 들어오기가 무섭게 품절되고 있다.

요괴워치의 인기에 힘입어 요괴워치에 넣으면 요괴 캐릭터의 목소리가 나오는 '요괴메달'도 인기를 끌고 있다.

2개들이 2봉지에 200엔(약 1900원)이지만 1명당 3봉지 이내로 판매 제한을 하고 있어 자녀를 둔 학부모들은 '더 사달라'는 요구에 시달리고 있다.

업계에서는 1990년대 한국에서도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다마고치(휴대용 전자 애완동물 사육 게임기)'이후 최고의 히트 상품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한국에는 내달 상륙할 예정이다.

일본 요괴워치 열풍 소식에 네티즌들은 "요괴워치 열풍, 국내에서도 인기 이어갈까?", "요괴워치 열풍, 얼마나 인기길래", "요괴워치 열풍, 아이폰 열풍과 비슷하네", "요괴워치 열풍, 가격은 비싸네"  "요괴워치 열풍, 다마고치가 뭐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