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양평서 신라 돌방무덤이 발견돼 관심이 쏠리고 있다.

중부고고학연구소는 13일 "경기 양평군 지평면 대평리 일원에서 신라 시대 돌방무덤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 양평 신라 돌방무덤 발견/사진=뉴시스

중부지역에서 발견된 신라 고분군으로는 최대 규모다. 양평 신라 굴식돌방무덤은 판 모양의 돌과 깬돌을 이용해 널을 안치하는 방을 만들었다. 또한 널방 벽 한쪽에 외부로 통하는 출입구를 만든 뒤 봉토를 씌운 형태다

이번에 조사된 1·2호분의 봉분은 내호석과 외호석을 갖춘 2중 구조로, 돌방무덤은 방형의 평면 구조에 천장은 조임식(사방의 벽을 좁혀 쌓은 형식)으로 이뤄져 있다.

양평 신라 돌방무덤 내부 벽에는 회를 바른 흔적이 발견됐다. 또 무덤 입구에서 널방에 이르는 통로인 널길과 외부에서 무덤방으로 향하는 무덤길을 설치해 추가로 매장이 가능하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