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 파업, 급식 중단에 학생들 도시락 지참
수정 2014-11-20 17:33:02
입력 2014-11-20 17:31:38
류용환 기자 | fkxpfm@mediapen.com
처우 개선 등을 요구하며 부산지역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총파업에 돌입하면서 이 지역 일부 학교의 급식이 차질을 빚었다.
![]() |
||
| ▲ /자료사진=뉴시스 | ||
부산시교육청에 따르면 20일 부산지역 초·중·고교 및 특수학교 644곳에 근무하는 비정규직 직원 1만650명 중 519명(139개 학교)이 파업에 참가했다.
조리 종사원(246명)이 가장 많이 참여한 이날 파업으로 초(33개교)·중(11)·고교(3) 등 학교 47곳(7.3%)의 급식이 중단됐다. 11개 학교는 학생들에게 도시락을 지참하도록 했고 나머지 36곳은 빵과 우유 등으로 급식을 대체했다.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호봉제 도입, 근속수당 상한 폐지, 급식비 월 13만원 지급, 방학 중 임금 지급, 전 직종 처우 개선 수당 지급 등을 요구하고 있다.
비정규직연대회 측은 "총파업 기간에도 교육청과의 대화는 언제나 가능하다. 총파업에도 불구하고 교육청의 전향적 입장변화가 없을 경우 농성을 비롯한 2차 파업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디어펜=류용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