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청 [사진=경기도 제공]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진흥원)이 7일부터 오는 25일까지 '2021년 경기도 유망환경기업 지정.지원사업'에 참가할 도내 환경기업 15곳을 공개 모집한다.

경기도는 이 사업은 도내 우수 중소.중견 환경기업 육성을 위해 지난 2014년부터 시행 중인 사업이라며, 6일 이렇게 밝혔다.

사업실적, 보유기술, 고용창출이 우수한 환경기업을 경기도가 자체 인증, 기업의 신뢰도를 높이고 보유 기술의 사업화와 제품경쟁력 강화를 위해 맞춤형 사업비를 지원한다.

유망환경기업에 선정되면, 3년간 시제품 제작, 특허.인증 취득, 전시회 참가 등에 필요한 비용을 연간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경기도와 산하 공공기관이 실시하는 환경 관련 사업 참여 시 우대 등 별도의 인센티브도 있다.

'환경기술 및 환경산업 지원법'에 따른 환경산업을 3년 이상 실시 중인 경기도 중소.중견기업이면 신청할 수 있다.

단, 지방세 또는 국세 체납 기업, 부도.법정관리.화의.자본전액잠식.휴업 및 폐업 중인 기업, 최근 연도 감사의견 '의견거절' 또는 '부적정'인 기업, 금융거래 불량거래처로 규제 중인 기업, 최근 1년간 환경 관련 법령 위반기업, 허위 또는 위법.부당한 방법으로 신청한 기업은 제외된다.

원하는 기업은 경기도 중소기업 지원정보 시스템 이지비즈에서 온라인으로 선청하면 되고, 문의사항은 공고문을 참조하거나 진흥원 성장사업화팀으로 연락하면 된다.

경기도는 1차 서류평가와 현장실사, 2차 전문가 평가를 거쳐 11월 중 해당 기업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며, 이 사업을 통해 그동안 81개 사에 약 1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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