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규태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코로나19) 신규 확진 추세가 서울에서 완전히 한풀 꺾인 모양새다.

13일 오전 0시를 기준으로 서울시가 발표한 바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가 31명 늘면서 지난 한 달만에 가장 적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번 신규 확진자 수는 앞서 지난 8월 12일 26명 이후 최저치다.

서울시의 신규 확진자는 8월 15일 146명을 정점으로 해서 지난 3주간 계속해서 낮아지는 추세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사망자는 하루 만에 3명 늘었다.

서울시 누적 확진자는 4670명이고, 이중 3112명은 완치되어 퇴원했으며 1520명은 격리 중이다.

감염경로를 보면, 기존 사랑제일교회나 광복절 집회 등 기존 집단감염 신규 확진자는 없었다. 다만 타시도 확진자와 접촉한 확진자가 6명 증가했다.

   
▲ 서울 신규 확진자, 한달만에 최저 31명…현재 1520명 격리중./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