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조원대 빅딜' 한화로 가는 삼성직원 7300명, "전혀 몰랐다. 뒤통수 맞은 기분"
'2조원대 빅딜' 한화로 가는 삼성직원 7300명, "전혀 몰랐다. 뒤통수 맞은 기분"
삼성과 한화 간에 2조원대 빅딜이 성사됐다.
26일 삼성그룹과 한화그룹에 따르면 삼성테크윈과 삼성종합화학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삼성관계사는 삼성테크윈 지분 32.4%(8400억원)를 (주)한화에, 삼성종합화학 지분 57.6%(자사주 제외, 1조600억원)를 한화케미칼 및 한화에너지에 매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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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 한화 빅딜/사진=방송화면 캡처 | ||
이는 매각 금액만 2조 원에 육박하는 IMF 외환위기 이후 최대 빅딜이다. 한화 그룹에 매각하는 삼성 그룹 4개 계열사의 시장 가격은 1조90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향후 경영성과에 따라 옵션으로 지급하는 1000억 원을 포함할 경우 최대 2조원까지 매각 대금은 올라갈 전망이다.
이번 협상은 한화 측이 지난 4월 삼성테크윈 인수를 타진한 후 6개월간 협상 끝에 마무리 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와의 빅딜 소식이 전해지자 한화로 옮겨가는 삼성 직원들은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테크윈의 한 직원은 “그룹 차원에서 그런 이야기가 오가는 줄 전혀 몰랐다. 뒤통수를 맞은 기분”이라고 전했다.
이번 빅딜을 통해 삼성에서 한화로 이동하게될 인력은 7300여 명 가량이다. 이중 삼성테크윈 직원이 4700여 명으로 가장 많다. 삼성토탈이 1500여 명, 삼성탈레스가 1000여 명, 삼성종합화학은 300여 명 규모다.
삼성 한화 빅딜 소식에 네티즌들은 "삼성 한화 빅딜, 엄청나다" "삼성 한화 빅딜, 직원들 충격이겠네" "삼삼성 한화 빅딜, 전혀 얘기가 없었는데" "삼성 한화 빅딜, 한화 직원들은 어떨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