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독경제·비대면 거래 할인 눈에 띄네
[미디어펜=김하늘 기자] 올해 추석 연휴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집콕족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이들을 위한 구독경제 할인, 비대면 거래 특화 혜택 등을 담은 맞춤형 카드들이 다시금 주목을 받고 있다.

   
▲ 사진=NH농협카드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NH농협카드는 비대면(언택트) 혜택을 강화한 온라인발급 전용 상품인 ‘올바른FLEX카드’를 출시했다. 

해당 카드는 집콕족 증가에 따른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발맞춰 스트리밍, 배달 앱, 온라인쇼핑 업종에서 최대 20%의 청구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고객들이 자주 이용하는 생활영역인 커피, 영화, 대중교통, 통신요금, 편의점 등에서도 청구할인을 받을 수 있다.

앞서 롯데카드는 단종됐던 롯데 라이킷펀을 '라이킷펀 플러스'로 재출시했다. 언택트, 배달앱 5% 할인을 추가하고 스타벅스에서 간편결제를 이용하면 10%의 추가혜택을 제공, 최대 60%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롯데카드의 '딜라이브 카드'는 이용하면 디지털 인터넷 동영상 서비스(OTT)인 '딜라이브'의 이용 요금을 매월 최대 1만5000원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삼성카드는 언택트 혜택이 강화된 '탭탭 시리즈 3종'을 판매하고 있다. 

특히 '탭탭 디지털'은 온라인 간편결제, 스트리밍 서비스 등 언택트 소비 관련 혜택을 집중 제공하며, '탭탭 쇼핑'의 경우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망라한 쇼핑 관련 특화 혜택을 제공한다.

우리카드는 비대면, 구독경제 혜택을 높인 '카드의정석 언택트(UNTACT)'와 '카드의정석 언택트 프리미엄(UNTACT PLATINUM)' 2종을 판매 중이다. 

카드의정석 언택트 카드를 사용하면 유튜브 프리미엄, 넷플릭스, 멜론, YES24 북클럽 등이 포함된 △영상 △음원 △전자도서 △멤버십 △반려동물 업종 정기결제 시 기존의 두 배인 20%를 할인받을 수 있다.

현대카드도 '디지털러버'를 통해 넷플릭스, 유튜브 프리미엄 등 디지털 스트리밍 서비스를 매월 최고 1만원까지 할인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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