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국정감사] 한준호 "5G 기지국 전기료, 세입자 부담 우려"
수정 2020-10-07 15:44:08
입력 2020-10-07 15:44:15
박규빈 기자 | pkb2162@mediapen.com
SK텔레콤 11%·KT 18%·LG유플러스는 39%, 기지국 계량기 미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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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사진=한준호 의원실 | ||
7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한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확보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 8월말 기준 이동통신 3사의 전체 기지국은 141만6475개다. 이 중 20.4%인 28만9046개에 전기계량기가 설치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통신사별로 보면 SK텔레콤 11%, KT 18%, LG유플러스는 39%의 기지국에 계량기가 없다.
전기계량기가 미설치된 기지국은 해당 건물 또는 빌라 등 계량기에 합산해 월 전기료가 산정된다. 고지된 전기료는 건물주나 세입자가 납부한다. 이후 이동통신사가 기지국 사용분에 대한 액수를 건물주에게 따로 지급하는 형태다.
한 의원은 "5G는 LTE에 비해 3.5배 많은 전력 소모가 예상된다"며 "계량기가 미설치된 경우 부과되는 요금이 세입자가 납부하는 공동전기료에 포함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전기료 이중지급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계량기 설치를 의무화해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
[미디어펜=박규빈 기자] ▶다른기사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