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로축구 스완지시티의 기성용이 시즌 2호 골이자 결승골을 터뜨렸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뛰는 기성용이 시즌 2호골을 터뜨리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윤석영과의 ‘코리안 더비’에서도 우세승을 거뒀다.

   
▲ 스완지 qpr 기성용, EPL 시즌 2호골…윤석영과 '코리안 더비' 맞대결 완승/스완지 시티 홈페이지 캡처

스완지시티의 기성용은 3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각) 영국 웨일즈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QPR과 2014~2015 EPL 14라운드 경기에서 선제 결승골을 기록했다. 지난 8월 개막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선제골을 터뜨린 이후 3달 만에 터진 시즌 2호골이다.

골은 경기 막판에 나왔다. 후반 33분 상대 골문 사이드에서 공을 잡은 기성용은 순간적인 동작으로 공을 쳐 수비수 한 명을 제쳐낸 뒤 그대로 왼발로 슈팅해 골망을 흔들었다. 반대쪽 골대를 맞는 각도 큰 슈팅이어서 상대 골키퍼 로버트 그린이 손쓸 수 없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이번 시즌 최고의 모습을 보인 그린이 기성용의 슈팅 한 방에 무너졌다”고 골 장면을 묘사했다.

리드를 잡은 스완지시티는 경기를 편하게 풀어나갔고, 5분 뒤 라우틀리지가 추가골까지 터뜨리면서 승점 3점을 가져왔다. 스완지시티는 리그 6위로 올라섰다.

올 시즌 90%를 넘나드는 패스 성공률에 수비력까지 좋아졌다는 평가를 받는 기성용은 이날 골로 전천후 미드필더라는 사실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한편 이날 경기에는 최근 QPR 주전으로 올라선 윤석영도 선발 출전해 풀타임 활약했다. 윤석영은 최근 팀에서 연속해서 왼쪽 수비수로 출전하면서 1월에 열리는 아시안컵 참가 가능성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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