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전문대 정시모집 4만52명 선발, 전년대비 13.7% 줄어…
전국 전문대학 137개교가 올해 전체 모집인원의 17.9%(4만52명)을 정시모집을 통해 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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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사진=뉴시스 | ||
전문대 정시모집 선발인원은 지난해 4만6424명보다 6372명(13.7%) 줄어든 4만52명을 모집, 전체 정원에서 정시가 차지하는 비중은 1.6%포인트 하락했다.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5학년도 전문대학 정시모집 입학전형 주요사항'을 3일 발표했다.
올해 모집 인원이 급감한 것은 교육부의 수도권·지방대 특성화 사업과 정부재정지원제한대학 정책을 통한 정원감축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앞서 교육부는 '정부 재정지원제한대학'에 지정되더라도 추가적으로 정원을 감축하면 1년간 재정지원제한대학 지정을 유예해 주기로 하면서 16개 대학과 전문대가 2015학년도 정시모집에서 2000명을 감축하기로 한 바 있다.
전문대교협 관계자는 "교육부의 수도권·지방대 특성화 사업, 대학 구조조정에 따른 대학의 자발적인 정원축소와 대학재정지원제한 대학 지정에 따른 정원감축 등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전문대들이 수시모집 정원을 늘리고 정시모집 정원을 줄이고 있는 추세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전문대 수시모집 비중은 2013학년도 79.2%, 2014학년도 80.4%, 2015학년도 82.3%로 매년 늘고 있다.
다만 수시모집 등록 결과에 따라 정시모집 선발인원은 늘어날 수 있다.
전형별 모집인원은 일반전형이 132개 전문대 2만5717명(64.2%), 특별전형 124개 전문대(정원외 포함) 1만4335명(35.8%)이다.
학생 선발은 학교생활기록부와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을 주로 활용하며 모집단위에 따라 면접과 실기 등 비교과를 활용한다.
일반전형 실시 전문대 132개교 중 학생부와 수능을 중심으로 선발하는 대학이 72개교(54.5%)로 가장 많다. 학생부 중심은 18개교(13.6%), 수능 중심 20개교(15.2%), 수능 및 실기 등은 22개교(16.7%)다.
정원내 특별전형 실시 학교 197개교 중 학생부 중심 선발 대학이 78개교(72.9%)로 가장 많고 학생부와 면접 중심 16개교(15%), 수능 및 면접 등 13개교(12.2%)다.
전문대학은 지역산업과 연계한 특성화학과, 산학협력을 통한 맞춤형 학과 등 직업분야별로 취업과 연계한 다양한 학과를 운영하고 있다.
'간호보건' 분야의 경우 103개교에서 7663명을 선발하며 자동차, 철도·조선, 기계공학과 등의 '기계·전기·컴퓨터' 분야는 106개교에서 7798명을, 호텔경영 및 항공 등의 '호텔·항공·관광' 분야는 83개교에서 1만1762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방송·음악·예술' 분야는 60개교에서 3650명을, '뷰티·디자인' 분야는 107개교에서 4155명을, '국방·경찰' 분야는 63개교에서 543명 등을 선발한다.
전문대 정시 원서접수는 1·2차로 나누어 접수 받는다. 1차 접수기간은 이달 19일부터 2015년 1월2일까지 15일간, 2차 접수는 내년 2월10일~14일까지 5일간 실시된다.
다만 대학에 따라 2차 모집을 실시하지 않는 대학이 있으므로 각 대학의 2차 접수 실시 여부를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
전문대 합격자 발표는 내년 1월24일까지, 미등록 충원 합격 및 등록은 입시 마감일인 같은해 2월26일 오후 6시까지 각 전문대별로 실시한다.
일반대학과 달리 전문대는 정시모집에서 '군'별 모집을 실시하지 않는다. 이에 전문대 진학을 희망하는 수험생은 이번 정시 모집에서 횟수에 제한 없이 지원이 가능하다.
정시모집 기간 중 전문대학 간, 전문대학과 일반대학 간에 복수 지원이 가능하며 일반대학의 정시모집에 지원해 합격했을 경우에도 전문대학에 지원할 수 있다.
다만 수시모집 최종합격자(충원합격자 포함)는 등록의사와 관계없이 정시 및 추가모집 지원이 금지된다.
전형일정 종료까지 입학할 학기가 같은 2개 이상의 대학에 합격한 자는 1개의 대학에만 등록해야 한다. [미디어펜=류용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