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윤회씨의 국정개입 의혹이 담긴 문건을 작성한 박관천 경정(48)이 4일 검찰에 출석했다.

   
▲ 청와대 내부 문건 유출을 수사 중인 검찰이 3일 문건 작성자로 알려진 박관천 경정이 근무하는 서울 도봉경찰서 정보과 사무실로 압수물품을 담을 박스를 갖고 들어가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날 오전 9시18분께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청사에 도착 후 박 경정은 '누구의 지시로 문건을 작성했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성실히 조사받겠다"며 즉답을 피했다.

그는 정씨의 국정 개입 의혹이 담긴 '靑비서실장 교체설 등 VIP측근(정윤회) 동향'이라는 제목의 문건을 작성한 인물이다.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정수봉)는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한 박 경정을 상대로 문건 작성 경위 및 진위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캐물을 계획이다. [미디어펜=류용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