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된 계층, 저소득층도 늘 사랑과 따뜻한 관심이 필요합니다. 이들을 위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입니다.”

지난해 한국 생산가능인구 100명당 평균 노인 부양비는 16.7로 2040년에는 52.7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고령화 사회 진입으로 진입한 한국은 빈곤 노인층에 대한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 안승준 동작경희병원 원장. /사진=류용환 기자 fkxpfm@

올해 10월 서울 동작구와 함께 저소득층 의료지원에 나선 안승준 동작경희병원 원장은 지난 30여년 간 노인 등 어려운 이들을 돕는 의료 선행을 펼쳐왔다.

안 원장은 5일 “경제적으로 어려운 모든 분들게 도움을 드릴 수는 없지만 동작경희병원은 수술이 필요하신 경우 동주민센터, 구청의 긴급 의료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분들께 의료지원을 계속해왔다”고 말했다.

그는 병원의 역할이 지역 주민에게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라고 강조한다. 이에 현충일 의료지원 업무, 저소득층 복지관 노인 요양센터 정기 진료 및 사회복지관 진료, 저소득층 노인 식사 무상 지원, 서울시 교통 장애인협회 교류 등 그동안 다양한 활동을 통해 어려운 이들을 도왔다.

안 원장은 “소외계층에게도 치료비 부담에 어려움을 겪는 모습을 보면 돈이 없어 박탈되지 않도록 돕는 것 뿐이다”고 말했다.

이어 “소외계층은 늘 사랑과 따뜻한 관심이 필요하고 건강도 챙겨야 한다. 지금은 100세 시대인 만큼 이분들 또한 건강할 삶을 살아가실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8월 뇌출혈로 쓰러진 한 태국인 노동자가 동작경희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당시 이 외국인 근로자는 사경을 헤매고 있었다. 하지만 수술비가 없었다.

치료가 늦어질 경우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생각에 안 원장은 무료 수술을 지원, 이 근로자는 수술을 받고 회복 후 무사히 고국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 당시 수술비는 3000만원에 달했지만 그는 생명을 살리기 위한 선행을 펼쳤다.

안 원장은 “돈을 벌기 위해 한국을 찾았는데 벌지 못하고 사경을 헤매는 것에 안쓰러웠다. 좋은 일이라 생각하고 했고 지원한 것이다. 다신 한번 의사로써 자부심을 느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앞으로 그는 다양한 선행으로 지역주민을 비롯해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위한 선행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안 원장은 “지속적으로 저소득 계층과 소외 주민께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지원 해드릴 수 있도록 늘 동작경희병원은 최선을 다 할 것이다. 이를 통해 국민 건강에 기여하려고 한다. 다른 지역 주민들도 도우려 하고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 노동자도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미디어펜=류용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