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청 [사진=경기도 제공]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 여성비전센터(이하 센터)가 센터 설립 50주년을 맞아, 30일 센터 1층에 '경기도여성인물전시관'을 개관한다.

경기도는 역사 속에서 경기도를 빛낸 여성인물 재조명으로 도내 여성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성평등 인식을 확산하고자,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며, 29일 이렇게 밝혔다.

개관식은 30일 오전 11시에 이순늠 경기도 여성가족국장, 경기도의회 의원, 여성단체 대표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전시관에는 고려~조선시대 여성학자와 예술가 강정일당.임윤지당.이빙허각.나혜석.바우덕이.허난설헌, 여성 독립운동가 박금녀.박자혜.오영선.이선경 등 경기도를 빛낸 여성 33인의 삶을 전시한다.

모두 경기도에서 태어났거나 연고가 있는 분들로, 도 여성인물선정심의위원회와 전문가 자문회의를 거쳐 선정됐다.

전시관은 상설 운영되며, 11월부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전시관 방문이 어려운 도민들을 위해, 사이버 전시관도 함께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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